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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주간아이돌' 골든차일드, '청량美' 내려놓고 제대로 망가졌다

기사입력 2018.07.12 08:00 / 기사수정 2018.07.11 19: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주간아이돌' 골든차일드가 '청량美'를 잠시 내려놓고 재미를 위해 제대로 망가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주간아이돌'에는 그룹 골든차일드(장준, 동현, 보민, 재현, 지범, 주찬, TAG, 승민, Y, 대열)가 사전에 진행된 팬 투표로 '제1대 팬PICK돌'로 뽑혀 데뷔 11개월만에 단독 출연했다. 

이날 골든차일드는 신곡 '렛 미'의 무대를 펼쳤다. 시선을 강탈하는 칼군무를 선사한 골든차일드. 이를 본 이상민은 "청량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칼군무가 정말 멋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골든차일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렛 미'의 2배속 댄스로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소속사 선배 인피니트의 명곡들과 골든차일드의 노래들을 섞은 '랜덤 플레이 댄스'에도 도전했다. 골든차일드는 처음 도전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에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매의 눈' 김신영의 눈을 속이지 못하고 인피니트의 노래에서 안무를 틀리는 실수를 범했고, 이에 골든차일드는 귀엽게 인피니트를 향해 단체로 사과의 메시지를 건네기도. 

그리고 골든차일드는 최고급 한우 시식권을 걸고 'SNS 유명짤'을 따라하기도 했다. 이들이 도전할 짤은 강동원의 '늑대의 유혹' 우산짤, 유세윤의 화난 개코원숭이짤, 하정우의 김 먹방짤, 손담비의 업신짤, 김희애를 따라하는 김영철의 특급칭찬짤이었다.

가장먼저 Y와 승민이 강동원의 '늑대의 유혹' 우산짤에 도전했다. 첫번째 도전이라 망가지는 것 없이 두사람의 훈훈한 미모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이어진 유세윤의 화난 개코원숭이짤에는 보인과 동현이 도전했다. 입부터 제대로 풀고 도전한 동현은 자신을 내려놓고 완벽하게 유세윤의 표정을 묘사했다. 그에 반해 보민은 최선을 다했지만 스스로를 완전히는 내려놓지 못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세번째는 대열과 주찬이 하정우의 김 먹방짤에 도전했다. 큰 김을 여러장 집어들고 의욕에 찬 모습으로 하정우를 묘사한 대열. 대열의 모습에 다른 멤버들도 "비슷하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를 본 주찬은 "대열이 형이 너무 많은 양과 큰 김을 집었다는 것이 실수였다"고 지적한 후 하정우의 어깨까지 따라하는 세심한 묘사로 박수를 이끌어냈다. 

네번째는 장준과 재현이 손담비의 업신짤을 따라했다. 재현은 솜담비와는 또다른 느낌의 업신짤을 탄생시켰다. 이어 장준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손담비의 업신 표정을 따라했고, 이를 본 MC들은 "아오, 자존심 상해"라며 장준의 완벽한 표정 묘사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TAG와 지범이 김희애를 따라하는 김영철의 특급칭찬짤에 도전했다. 김영철의 희번덕한 눈과 최대한 넓힌 코평수가 포인트. TAG는 시작 전에 "저로 인해서 우리 그룹의 이미지가 내려가더라도 이해해달라"고 말한 뒤 김영철의 표정을 거침없이 따라해 웃음을 줬다. 지범 역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김영철의 코믹한 표정을 그대로 흉내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골든차일드는 재미를 위해 지금까지 보여주면 청량미 넘치는 소년의 모습을 잠시 내려두고 거침없이 망가져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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