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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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차원이 다른 사이코패스 연기 뒷심

기사입력 2018.07.11 11: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허준호는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로 수감 중인 윤희재 역을 맡고 있다.

극중 윤희재가 탈옥에 성공하면서 극의 후반 전개에 속도감을 더하고 있다. 허준호는 극 초반부터 몰아친 연쇄 살인범 윤희재의 모습을 통해 캐릭터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후반부에는 비틀린 부정을 보여주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선악 대립으로 긴장감 역시 고조됐다. 겉과 속이 확연히 다른, 이중적인 윤희재의 감정선을 이어가고 있다. 흐트러짐 없이 균형 있는 연기가 특기다.
 
윤희재의 광기와 폭주는 공포감과 더불어 분노를 자아낸다. 공분을 부르는 허준호의 사이코패스 열연 덕분에 몰입을 높였다. 살인교사부터 탈옥, 나무를 향한 끝을 모르는 집착까지 광기에 사로잡힌 윤희재는 극의 흐름을 주도한다. 종영을 앞둔 가운데 허준호가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이리와 안아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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