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검법남녀'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는 7.1%와 9.0%(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7.4%와 9.0%의 수치를 나타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지한(오만석 분)이 30년 전 연쇄살인 사건을 들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지한은 우성동 야산에서 발견된 20대 여성의 시신을 보고 30년 전 우성동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떠올렸다.
도지한은 은솔(정유미)과 백범(정재영) 앞에서 "동일 매듭, 동일 매장, 사후 치아흔까지 범행 루틴이 완벽히 일치한다. 살인범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거다"라고 했다.
은솔은 도지한이 우성 연쇄살인범의 짓이라고 단정하자 모방범죄일 수도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지한은 "수사로 밝히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언론에도 우성 연쇄살인범 얘기가 흘러들어가며 대한민국 전체가 들썩이게 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너도 인간이니'는 4.6%와 5.5%, SBS '기름진 멜로'는 6.8%와 7.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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