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봉주가 '침대 붙박이' 아들과 첫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마라토너 이봉주와 그의 아들 이우석이 등장했다.
이봉주는 2002년 결혼 후 두 아들을 낳았다. 이봉주와 함께 등장한 그의 아들은 올해 열여섯 살로,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삶의 속도로 갈등을 빚었다. 이봉주는 이른 새벽 기상, 매일 1시간씩 달리기를 했다. 이봉주의 아내가 아침 일찍 쌀을 씻는 등 바쁜 하루를 시작했다. 운동을 다녀온 이봉주는 아이들의 교복 다림질을 직접 했다. 그러면서 아들을 깨웠다.
아들은 더 자고 싶어 했고, 아빠는 밥을 먹이고자 했다. 아들은 밥을 먹고 난 뒤 방으로 들어가 다시 누웠다. 그러다가 양치를 하면서 또 침대에 누웠고, 양치를 끝낸 뒤에는 교복을 입고 눕고자 했다. 이우석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 빼고 가족 전체가 빠른 걸 강요하다 보니까 갈등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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