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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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군대도 기다릴 것"…'식샤3', 윤두준 곰신 자처한 사연

기사입력 2018.07.10 16:50 / 기사수정 2018.07.10 16:3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윤두준 없는 '식샤'는 상상도 할 수 없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두준, 백진희, 이주우, 안우연, 김동영, 병헌, 서벽준, 최규식 감독이 참석했다.

'식샤를 합시다3'는 지난 2015년 이후 3년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왔다. 또 구대영의 대학시절인 2004년의 이야기도 함께 다룰 예정. 이때 인연이 있던 백진희와 2018년에 재회하는 설정이다.

이날 윤두준은 "시즌3가 가장 재밌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시즌1,2에 모두 출연하며 '식샤를 합시다'의 상징이 된 것에 대해서도 "영광이다. 얼떨떨할 때가 있다. 오래오래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특히 '식샤를 합시다3'는 군입대를 예고한 윤두준의 입대전 마지막 작품이다. 윤두준은 "그렇다고 해서 더 특별한 건 아니지만 잘 마무리 하고 싶다. 그리고 가기 전에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입대 전에는 어머니의 음식을 먹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이어서 MC 이수지는 최규식 감독에게 "윤두준이 군복무를 할 동안 기다릴 것인가. 곰신을 자처할텐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최규식 감독 역시 윤두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만약 윤두준의 군복무 중에 시즌4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면 무조건 기다릴 것"이라며 "윤두준이 없는 식샤님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당연히 기다려야 한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어느덧 한 가족이 된 '식샤를 합시다'는 이번에는 여름 음식 먹방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윤두준은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겠다. 즐겁게 찍고 있다"라며 돌아온 구대영의 존재감을 뽐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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