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한승연이 김로운에 자신의 마음을 들켰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15회에서는 최위진(김로운 분)이 전성희(한승연)를 찾아갔다.
이날 최위진은 멋진 정장을 차려 입고는 출근하는 전성희 앞에 나타났다. 정장 차림의 최위진을 본 전성희는 눈을 휘둥그레 떴고, 최위진은 "나 오늘 면접 보러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성희는 "나 너한테 할 이야기 다 했다"라고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하지만 최위진은 "다 했지. 다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싫다는 이야기 한번도 안 했다. 결국 진심은 나도 너 좋아하지만 백수라서 안된다. 나도 너랑 사귀고 싶지만 너네 누나 때문에 힘들다. 이런 거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최위진의 말에 전성희는 "그거야 네가 상처받을까 봐. 배려 한 거다"라고 반박했지만, 최위진은 "나 정답 확실히 맞췄다. 누나 거짓말할 때 눈 깜박이는 버릇 오랜만에 본다"라며 배시시 웃었다. 그러자 전성희는 자신의 마음을 들킨 듯 "너 자꾸 실없는 소리 할래"라고 호통친 뒤 먼저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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