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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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3타점' 이원석, 7연패 사슬 끊어낸 화력의 중심

기사입력 2018.07.08 21:4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삼성의 7연패 탈출, 그 중심에 이원석이 있었다.

삼성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36승49패를 마크하며 길었던 7연패 터널을 벗어났다. 

이날 삼성 타자들이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무려 19개의 안타를 뽑아낸 가운데,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원석은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을 올리며 친정팀 두산을 괴롭혔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이원석은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산 선발 장원준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뽑아냈다. 2회에는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러프의 땅볼에 이닝이 끝났다.

팀이 3-0으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점수를 벌리는 2타점을 기록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이원석은 장원준의 4구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뽑아내고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이후 러프와 김헌곤의 안타에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6회에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선두 박해민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도루로 2루, 구자욱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이원석의 희생플라이에 박해민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에도 이원석의 안타 행진은 계속 됐다. 7회 마운드에는 김강률이 올랐다. 그리고 이원석은 2사 1루 상황 김강률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면서 4안타를 완성했고, 이후 나온 최영진의 내야안타에 진루해 김헌곤의 안타에 홈까지 밟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서예진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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