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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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성환, 두산전 5이닝 1실점 쾌투 '3승 요건'

기사입력 2018.07.08 20:4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시즌 3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윤성환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6월 1군 복귀 후 4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던 윤성환은 이날 5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3개.

윤성환은 1회 선두 허경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면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최주환과의 10구 승부 끝 삼진을 솎아냈고, 박건우와 김재환을 각각 좌익수 뜬공,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양의지 뜬공 후 오재원과 반슬라이크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정진호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김재호의 3루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2사 후 박건우 2루타, 김재환 볼넷으로 1·2루가 됐지만 양의지를 2루수 뜬공 처리하며 3회를 마쳤다.

4회 한 점을 허용했다. 선두 오재원에게 안타를 맞았고, 우익수 구자욱의 실책으로 3루를 허용했다. 이어 반슬라이크의 희생플라이로 오재원이 홈인했다. 이후 정진호 내야안타, 김재호 좌전안타가 나왔으나 허경민과 최주환을 각각 좌익수 뜬공,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에는 박건우를 1루수 뜬공 처리한 뒤 김재환의 타구가 정병곤을 맞고 튀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양의지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다시 1·2루가 됐지만 반슬라이크의 2루수 뜬공으로 5회가 마무리됐다. 이후 윤성환은 팀이 8-1로 앞선 6회부터 마운드를 우규민에게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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