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연이은 선방으로 팀을 무실점으로 이끈 잉글랜드의 픽포드 골키퍼가 공식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
잉글랜드는 7일(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맥과이어의 헤더와 후반 13분 알리의 헤더를 묶어 2골 차 리드를 벌였다.
하지만 오늘 잉글랜드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두 골을 득점한 필드 플레이어가 아닌 골키퍼 조던 픽포드 였다.
공식 기록에 따르면 픽포드는 오늘 세 차례의 유효슈팅을 막았다. 하지만 이날 픽포드는 공식 기록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후반 2분의 베리의 헤더와 후반 16분 클라손의 슛을 막아낸 픽포드는 후반 27분 베리의 슈을 골대 위로 쳐내며 든든한 수호신의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후 FIFA는 픽포드를 공식 MOM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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