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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법' 레드벨벳 슬기, #수셰프 #다이빙 #댄스배틀 '대활약'

기사입력 2018.07.07 07:15 / 기사수정 2018.07.07 01:1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레드벨벳 슬기가 멋진 활약을 펼쳤다.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서는 김병만, 가수 강남, 레드벨벳 슬기, 위너 이승훈, 개그맨 김준현, 배우 줄리엔강, 남보라, 셰프 최현석이 출연해 라칸돈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최현석은 숲 탐사 중 구한 사탕수수와 고구마로 맛탕 요리를 시작했다. 슬기는 위생담당, 줄리엔 강은 재료 담당으로 최현석을 도왔다. 특히 슬기는 최현석에게 돌 의자를 가져다주고 매운 연기를 차단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현석은 슬기를 수셰프로 임명하며 "슬기가 제일 착하고 제일 예쁘구나. 스테이크랑 파스타도 해줄게"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병만족은 YB 팀과 OB 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탐사에 나섰다. YB 팀 줄리엔강, 강남, 남보라, 이승훈, 슬기는 폭포로 향했다. 멤버들이 줄줄이 입수하는 가운데, 슬기는 걱정하는 눈빛을 보이며 입수에 망설였다. 이어 장비를 착용하고 입수에 성공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굳은 표정으로 다시 돌아왔다. 

슬기는 "물이 뿌예서 무섭다. 흙탕물이라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 얼마나 깊은 지 모르겠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정글 출발 전, 슬기는 인터뷰에서 "수영을 배운 적이 없었다. 이번에 수영을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슬기는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과 많이 다르더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슬기는 포기하지 않았다. 멤버들의 도움으로 비교적 맑은 물가에서 수영을 시작했고, 이후 폭포 다이빙까지 성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슬기는 "진짜 오빠들, 언니 아니었으면 안 들어갔을 거다. 강남 오빠가 처음부터 다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다. 덕분에 용기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슬기는 강남의 깜짝 제안으로 이승훈과 댄스 배틀을 펼쳤다. 강남은 "슬기와 승훈이 춤을 잘 춘다. 정글 최초로 SM, YG 댄스 배틀"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승부는 제작진의 현장 반응으로 결정됐다. 

슬기는 "SM의 자존심을 걸고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어 위너의 'Really Really'에 맞춰 프리스타일 댄스를 선보였다. 이승훈은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코믹 버전으로 선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제작진은 슬기에게만 폭풍 환호를 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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