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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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자유시간 없다"...'비밀언니' 스무 살 예리의 첫 경험

기사입력 2018.07.07 07:10 / 기사수정 2018.07.07 01:0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레드벨벳 예리가 많은 첫 경험을 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늘 자유시간이 부족했기 때문. 이에 한채영은 "예리의 첫 경험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6일 방송된 JTBC4 '비밀언니'에서 한채영과 예리는 사이판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아침 식사를 하며 여행 궁합 테스트를 하는 등 여유로운 아침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사이판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가장 먼저 드라이브에 나섰다. 핑크색의 귀여운 오픈카였다. 예리는 오픈카를 처음 타본다고 말하며 "언니랑 타는 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예리는 자유로운 바람을 만끽하며 "해외를 진짜 많이, 자주 나가긴 하는데 자유시간이 없다. 호텔 가고 공연하고 호텔 가고의 반복"이라고 털어놨다.

예리는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스케줄 때는)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호텔에서도) 항상 자기 바쁘고 이런다. 그런데 진짜 다른 세계에 온 느낌이었다. 음악 틀어놓고 바람맞으면서 아주 기분 좋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채영 또한 "그 핑크색 차는 잊을 수 없다. 둘 다 너무 신나 가지고 막 너무 신기하고 기분 좋았다"고 기분 좋았음을 털어놨다.

한채영과 예리는 사이판 해변도 거닐었다. 바다에 발을 담그거나 모래에 이름을 새기고, 서로의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예리는 이 모든 것을 처음 해본다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이에 한채영은 "다 언니랑 처음 하는 거라고 하니까 마음이 찔리기도 하고, 언니로서 예리의 첫 경험을 같이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예리는 "진짜 여기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두 사람은 물놀이에도 도전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온 두 사람은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채영은 예리에게 물놀이 등을 "해봤냐"고 물었고, 예리는 "뮤직비디오 이런 거 찍을 때만 해봤다"고 말했다. 예리는 "진짜 이런 데 오는 거 너무 오랜만"이라면서 신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고공 워터 슬라이드에도 도전했다.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사이판의 야경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고, 또 맛있는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식사 후에는 비밀 노트를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예리 "언니 예전에는 꾸미는 거 이런 거 낯설어했잖나"라고 말을 꺼냈는데, 한채영은 "배웠다"고 말해 예리를 뿌듯하게 했다. 

예리와 한채영은 서로의 애칭을 정하기도 했다. 채영의 '채'와 예리의 '리'를 따와 '채리'로 정했다. 쑥스러운 듯했지만, 서로에게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4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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