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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2편 더 재밌어"…'신과함께2', 천만배우들의 이유있는 자신감

기사입력 2018.07.06 13:10 / 기사수정 2018.07.06 12:2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신과 함께-인과 연'으로 돌아온 김용화 감독과 배우들이 2편에 대한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김용화 감독이 참석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1편의 천만 돌파 이후 더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주지훈은 "1편을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행복한 7개월을 보냈다.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용화 감독은 2편 흥행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 2편을 동시에 찍어서 나도 어려울 정도였다. 그런데 배우들이 너무 잘해줘서 만족한다"라며 "더 좋은 영화를 보여드리려고 지금도 후반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우들 역시 입을 모아 2편에 대해 자신했다. 하정우는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2편이 정말 재밌었다. 또 내가 과거 천년전 무사로 나오는데 그게 눈이 많이 갔다. 정통사극을 찍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라며 "여름방학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영화가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2편이 더 재밌다"라며 "1편보다 더 뜨거운 온도를 지닌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2편에 합류한 마동석 역시 "이번엔 강해보이지만 가장 연약한 역할이다. 인간들을 지키는 가택신이기 때문이다"라며 연기변신도 예고했다. 김동욱, 김향기 등도 2편에서 함께한다.


김용화 감독이 2편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쓴 부분 역시 원작과의 싱크로율과 배우들이다. 김 감독은 "너무 훌륭한 원작이 있고, 어쩌면 내가 영화로 만들면서 무모한 도전을 한지도 모르지만 큰 사랑을 받았다.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왔고 큰 사랑을 받았다"라고 만족했다.

마지막으로 하정우는 2편의 흥행 공약에 대해서도 기대 이상의 재치를 뽐냈다. 하정우는 "이번에는 기업 차원에서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 동안 배우들이 많이 했다"라고 담담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들은 모두 "2편은 더 방대하고 깊어진 이야기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겨울에 이어 반년만에 돌아온 '신과 함께-인과 연'이 무더위를 날리며 또 다시 천만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8월 1일 개봉.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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