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윤문식이 폐암 수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인생 뭐 있어?'를 주제로 공감토크 코너가 펼쳐졌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 출여한 윤문식은 "지난 몇개월동안 희노애락의 끝을 다 갔다왔다. 우연히 병원에 갔는데 폐암이라고 하더라. 암 중에서 가장 많이 죽는 게 폐암이라고 들어서 물어봤더니 의사가 현재 3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듣던 내 아내가 굉장히 벙 찌더라. 얼마나 살 수 있냐고 물었더니 수술을 하면 1년 살 수 있다고 하더라. 당장 공연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수술을 미루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윤문식은 아내의 부탁에 다른 병원 가서 검사를 다시 했고, 폐암 1기라는 불행 중 다행의 소식을 들었다.
윤문식은 "결국 공연을 하고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한 지 20일 만에 곧 공연이 있다고 연락이 왔다. 진통제를 먹고 연극 공연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 공연이 끝나고 박수를 받는데, 이제 여한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문식은 "현재 모두 회복했다"고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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