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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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김태균-양성우, 아직 적응할 시간 필요"

기사입력 2018.07.05 17:47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조금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한화는 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KIA에게 4-6 역전패를 당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전날에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양성우과 김태균이 1군 엔트리에 복귀, 곧바로 선발 출전했다. 한용덕 감독은 "내가 생각했던 라인업"이라고 반겼지만, 김태균과 양성우가 무안타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5일 경기 전 만난 한용덕 감독은 "성우는 전날 2군에서 홈런을 치긴 했지만 적응이 필요해 보인다. 빠른 공을 잘 치는 선수인데, 대처가 느리더라"면서 "태균이를 올리면서 같이 콜업했는데, 몇 경기 더 하고 올라왔어야 하는데 하고 욕심을 부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태균이도 콜업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었고, 2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등 좋아 잘 준비 됐다 싶었다. 그런데 상대 투수가 유독 태균이 상대로 제구가 잘 되는 것 같았다"고 쓴웃음을 보이며 "적응을 더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성우와 김태균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IA 헥터 노에시를 상대하는 한화는 전날 라인업에서 포수만 지성준으로 교체, 이용규(중견수)-강경학(2루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1루수)-양성우(좌익수)-지성준(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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