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다 출루 기록' 추신수, 3타석 만에 멀티히트 달성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시아 최다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세운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까지 달성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며 44경기 연속 출루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스즈키 이치로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 메이저리거 연속 경기 출루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4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콜의 투심 패스트볼을 다시 한번 공략하며 중전안타를 기록, 세 타석만에 멀티히트를 만들었다.

현재 5회 초가 진행중인 가운데 텍사스와 휴스턴은 4-4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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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