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빠본색' 홍지민이 시청자들에게 잠시 안녕을 고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본색'에서는 리키김, 도성수, 박지헌의 '리얼 아빠 라이프'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9년을 기다린 끝에 솔로 앨범을 낼 준비를 하고 그 결과물을 얻는 홍지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다양한 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임하는 홍지민을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이러니 안 반하겠어?"라고 칭찬하며 홍지민을 웃게했다.
그리고 도성수는 홍지민의 음반 준비 현장에 방문해 촬영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샌드위치와 과일을 준비하는 등 애정 가득한 외조를 펼치며 홍지민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도성수는 홍지민이 촬영에 임하는 동안 로시와 함께 컵에 과일을 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고, 거기에 스티커까지 부착하는 등 모든 것을 손수 준비했다. 이를 본 MC진 역시 "저런 것은 팬분들이 해주는 거 아니냐"고 놀라워했다.
이어 홍지민은 음반을 내는데까지 9년의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초기에 남편과 이혼 위기가 있었다. 그리고 부부 관계가 회복이 되니까 로시가 생겼고, 또 준비를 하다보니 둘째가 생겼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늦어졌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이번에도 미룰까 고민을 했는데, 남편이 '더 미루면 안될 것 같다'고 응원해줬다. 본의아니게 남편이 요즘 독박육아를 하고 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홍지민은 잠시 휴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너무 안타깝지만 잠깐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아빠본색'이랑 함께 한 시간동안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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