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마마무 휘인이 두 번째 SNS 논란에 휘말려 또 사과문을 게재했다.
휘인은 4일 마마무 공식 팬카페에 "어리석고 경솔했던 글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휘인은 공식 팬카페에 마마무 신곡 '장마'를 홍보하며 "쁘라삐룬과 함께 곁들여 듣는 장마"라는 글을 함께 적었다. 게시글은 곧 삭제됐지만, 캡처와 함께 온라인에는 이미 퍼진 뒤였다.
누리꾼들은 태풍으로 피해를 본 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언행으로 신곡을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휘인의 SNS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휘인은 엽기사진을 게재하며 "난 가끔 엽사(엽기사진)를 찍어. 그래야 나도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걸 느끼거든. 이거야말로 나를 숨길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니까"라는 글을 게재해 '일반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대중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아이돌 그룹 멤버가 한 장난으로는 적절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V라이브 생방송에서는 '마더펌킨'이라는 욕설을 연상하는 단어를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단어의 뜻을 잘 모르고 사용했다"며 공식 사과를 건넨 바 있다.
마마무는 여타 다른 걸그룹에 비해 자유분방하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무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중픽' 걸그룹이다. 그런만큼 행동과 언행에 더욱 신중을 가해야 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마마무 공식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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