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국 영화배우이자 톱스타 사정봉의 아버지인 사현(82)이 온 세상을 놀라게 했던 49세 연하 연인 코코(33)와의 13년 열애 종지부를 찍었다.
4일 중국 연예매체 펑황연예보도에 따르면 사현은 지난 3일 공식행사에 참석해 "현재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49세 연하 공개 연인이었던 코코와의 결별을 인정한 것.
사현은 "연애를 안 하니 삶이 매우 적적하다.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의 바다를 보면서 밥을 먹을 때도 나 혼자다. 굉장히 적적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사현은 전처 두보라와 이혼한 뒤 49살 연하인 코코를 만나 13년간 열애했다. 두 사람의 열애 공개 당시에도 나이차 때문에 많은 우려와 시선이 쏠리기도 했다.
또 사현은 두 차례의 결혼을 실패했기에 다시는 재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코코가) 내 인생 마지막 사랑이 될 테지만, 언제든 코코가 좋은 인연을 찾는다면 보내줄 용의가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수차례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지난해에는 다정한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며 결별설을 일축하기도 했던 두 사람은 결국 결별을 인정하며 13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사현은 사정봉의 아버지로, 장백지의 전 시아버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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