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에이핑크 보미, 이쯤되면 '만능치트키'다.
3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새 앨범으로 돌아온 에이핑크가 출연해 MC돈희콘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형돈, 데프콘과 만난 에이핑크 멤버들은 예능감을 무장해제하고 웃음을 안겼다. 평소 말수가 적은 손나은도 돌고래 창법을 선보이는 등 반전 매력을 뽐냈다.
특히 평소 예능에서 활약이 두드러졌던 보미 또한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이날 보미는 다양한 코너에서 먼저 나서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에 MC와 멤버들마저 감탄하기도.
보미는 에이핑크 내 비공식 유닛에서도 세 팀 모두에 속하며 활약을 펼쳤다. 지치는 기색도 없었다. 또 '뽐가너'라는 별명을 있게한 시구도 선보였다. 현장에 나온 대학 야구선수도 인정할 만큼의 실력이었다.
보미는 소속사에 들어온 이유부터 남달랐다. 노래, 춤을 말한 멤버들과 달리 보미는 "태권도와 끼로 합격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말처럼 보미는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재능으로 '아이돌룸'까지 사로 잡았다.
어느덧 8년차 걸그룹이 된 에이핑크는 청순돌을 넘어 걸크러시 매력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예능감도 빼 놓을 수 없다. MC 돈희콘희와 만난 핑순이들은 믿고 보는 케미였다. 그 중에서도 보미의 활약을 중심으로 또 하나의 레전드편을 탄생시켰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