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시즌 26호, 27호 연타석 홈런으로 홈런 단독 1위를 탈환한 SK 와이번스 최정이 소감을 밝혔다.
SK는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팀간 7차전에서 9-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SK 선발 문승원은 5⅔이닝 7피안타(1홈런) 1사사구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연타석포(27개)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라섰고, 로맥과 김동엽 역시 홈런을 때려냈다.
경기 후 최정은 "개인 타이틀이나 기록을 신경쓰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홈런 단독 1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으려 한다. 앞 타석이 안 좋았어서 욕심을 버리고 삼진 안 당하겠다는 마음으로 공을 최대한 앞으로 보내려 했다. 이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스타전 선발에 대해서는 "전반기 좋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뽑아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를 뽑아주신 분들께 실망이 아닌 자부심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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