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로맨스패키지’에서 얽히고설킨 사각관계가 예고됐다.
매 회 화제를 모았던 SBS ‘커플 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가 길었던 공백을 끝내고 오는 4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지방선거와 러시아 월드컵 중계 등으로 3주간 결방이 이어진 후 한달 여 만의 방송이다.
특히 이번 제주 편은 ‘볼매남녀’라는 부제에 걸맞게 회를 거듭할수록 출연자 한 명 한 명의 숨겨진 매력이 발견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제주 편 3화 방송 당시, 섹시하고 도도한 외모와 달리 털털한 매력을 뽐내며 ‘한라봉 퀸’으로 등극한 여자 107호와 훤칠한 키와 위트 있는 입담으로 ‘도시락 킹’의 영예를 차지한 남자 105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또, 새로운 커플 가능성을 보여준 ‘밥 잘 먹는 순박한 연하남’ 103호와 ‘귀여운 누나’ 106호의 연상연하 데이트가 최고의 1분을 차지하며 설렘 지수의 정점을 찍은 상황에서 4일 방송될 출연자 10인의 최종 선택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맨스패키지’ 제주 편의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데이트권을 쟁취하기 위한 출연자 10인의 불꽃 튀는 바다 달리기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남녀로 각각 진행된 대결에서는 가장 최약체로 생각됐던 남자 출연자가 반전 우승을 차지하고, 세상 우아할 것만 같던 여자 출연자가 한 마리의 맹수(?)로 돌변, 인간 깃발 허경환을 패대기 치는 괴력을 발휘하는 등 역대급 스펙터클한 체육 대회가 진행된다.
이어진 우승자들의 더블 데이트에서는 얽히고설킨 사각 관계가 심화된다. 나를 좋아하는 남자와 내가 좋아하는 남자,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까지 제주도 최고의 핫플레이스에서 벌어지는 청춘 남녀들의 은근한 기 싸움이 그려질 예정.
치열한 신경전 속 러브 게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연인들의 천국, 환상의 섬 제주에서 펼쳐지는 ‘로맨스패키지’ 볼매남녀 특집 마지막 화의 최종 결과는 오는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커플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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