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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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황정민 "박석영·흑금성의 삶, 디테일하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

기사입력 2018.07.03 10:53 / 기사수정 2018.07.03 11: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황정민이 '공작' 속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종빈 감독과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참석했다.

'공작'에서 황정민은 박석영 역을 맡았다. 박석영은 육군 정보사 소령으로 복무 중, 안기부의 스카우트로 북핵 실상 파악을 위해 북의 고위층으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 인물.

투철한 애국심과 의도를 감춘 채 대북 사업가로 위장해 북의 고위 인사 리명운에게 접근한다.

이날 황정민은 박석영과 흑금성이라는 두 인물을 표현하게 위해 애썼던 사연을 전하며 "우선 박석영으로서의 삶과 흑금성이라는, 대북 사업가로서의 삶과 스파이로서의 삶이 정확하게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끔 노력을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런 부분을 아주 미세하게, 어쨌든 상대방을 속여야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어려웠지만 그 점을 좀 더 디테일하게 많이 잡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으로 8월 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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