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1, 2차 남북정상회담의 결과 대한민국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회담 종료 직후 주식시장에서는 남북 경협주에 대한 기대감 상승으로 철도, 가스, 전력 등 다양한 종목이 동반 상승했다.
일부 경협 관련 업체에서는 지나치게 가파른 상승으로 대주주와 임직원 등이 보유주식을 매도하는 현상까지 보여 일반 대중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익히 짐작할 만하다.
세계로TV 김원기 대표는 지난 30일 서울 공덕동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대북주에서 운명이 바뀐다’ 라는 주제로 무료 명품 강연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달러 강세와 미국 금리 상승 등으로 현재 주식시장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남북 간의 화해 무드 조성으로 경제 협력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시장에는 긍정적 요소가 충분하다.” 라고 언급하며 대북 경협주의 상승에 힘을 실었다.
또 김 대표는 “경제협력은 이제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렇기에 투기성 투자를 진행하기보다 천천히 여유를 갖고 꾸준한 상승이 가능한 종목을 선별하는 안목이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다소 흐린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는 200여 명의 청중이 열띠게 이어진 김 대표의 강의에 열화와 같은 호응을 보냈으며, ‘초연’, ‘숨어우는 바람소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김연숙 씨의 공연과 개그맨 이창명 씨의 사회로 강연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