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양다일과 레드벨벳 웬디의 '여름 알앤비'가 찾아왔다.
양다일과 레드벨벳 웬디는 2일 오후 6시 듀엣 프로젝트 싱글 '그해 여름'을 발표했다.
'그해 여름'은 양다일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았으며 오랜만에 맞이하는 여름밤이 마치 사랑했던 사람과의 시간처럼 짧게 느껴져, 그때 그 마음을 되새긴 이야기가 담긴 감성 알앤비곡이다.
'해가 지면 마주하던 여름 밤은 당연한듯 / 함께했던 시간만큼 짧기만 해', '해가 지나 홀로 남은 여름 밤은 당연한듯 / 마주하는 외로움에 지치기만 해' 등의 감성적인 가사와 양다일과 웬디의 보컬이 교차되고 겹쳐지면서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감성의 빛을 발하는 알앤비의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양다일의 소속사 후배이자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우진이 남자주인공으로 참여해 힘을 실었다.
박우진은 첫 단독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된 '그해 여름' 뮤직비디오에서 헤어진 여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일상과 그녀와 함께했던 행복했던 순간 등을 추억하는 아련한 감성을 표현해냈다.
산이, 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처럼 여름 시즌송의 계보를 잇고 싶다는 양다일, 웬디의 '그해 여름'이 여름 알앤비 감성을 대중에게 전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그해 여름' M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