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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0R] 전북, K-리그 첫 패배···전남, 4연승(결과 종합)

기사입력 2009.05.17 18:49 / 기사수정 2009.05.17 18:49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박시훈] 프로축구(K-리그) 선두권 전북 현대와 광주 상무가 나란히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북과 광주는 16일(토요일)과 17일(일요일) 전국 7개 구장에서 가진 ‘2009 K-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하며 선두권 그룹에 인천 유나이티드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앞으로 선두권 경쟁을 펼치게 됐다.

‘선두’ 전북을 따라잡기에 바쁜 광주는 최근 첫 승을 기록한 경남 FC를 16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 시간 90분 동안 득, 실점 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치며, 선두 탈환을 다음 라운드로 돌려야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광주와 마찬가지로 쫓기는 전북 또한 아쉬움 10라운드를 치렀다. 전북은 17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실점을 허용하고서 후반 29분 이현승이 추격 골을 넣었지만, 후반 34분 추가 실점으로 1:3으로 뒤처져 올 시즌 K-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전북의 무승부로 광주는 선두 전북과의 승점차로 줄이고 승점 20점으로 동점을 만들어 다음 경기 경기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됐다. 반대로 전북은 불안 선두 자릴 계속 이어가게 됐다.

승점 20점으로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전북과 광주는 아쉬운 10라운드를 보낸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은 보람찬 10라운드를 보냈다. 인천은 성남 일화를 홈으로 불러들여 가진 경기에서 챠디 결승골로 1:0 승리와 4연승을 기록했다.

성남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인천은 전북, 광주와 함께 승점 20점으로 선두권 그룹을 형성함에 따라 앞으로 경기 결과에 따라서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만족 할만한 경기 결과를 기록했다.

서울도 최근 5경기에서 패하지 않고,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해왔던 포항을 상대로 데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기록해 승점 17점이 되면서 선두권을 바짝 따라붙게 됐다. 최근 이천수의 복귀와 함께 본 궤도로 돌아온 전남 드래곤즈는 후반 13분 윤석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기록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최근 K-리그 6경기 연속 무승의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의 대전 시티진의 무승의 종지부가 달렸던 이번 경기에서 제주가 심영성의 결승골로 무승의 긴 나긴 터널 빠져나왔다.

최근 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 FC(2연패)와 대구 FC(4연패)의 맞대결에서는 1:1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기 전에 앞서 추가시간에 양 팀이 1골씩 주고받아 2:2무승부로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이날 K-리그 10라운드에서는 총 7경기에서 12골이 나와 평균 1.71골이 기록됐으며, K-리그 11라운드는 오는 23일(토요일)과 24일(일요일) 열릴 예정이다.

 


◇ ‘2009 K-리그’ 10라운드 경기 결과

- [16일] 강원 FC 2 : 2 대구 FC

- [16일] 광주 상무 0 : 0 경남 FC

- [16일] FC 서울 1 : 0 포항 스틸러스

- [17일] 인천 유나이티드 1 : 0 성남 일화

- [17일] 부산 아이파크 3 : 1 전북 현대

- [17일] 제주 유나이티드 1 : 0 대전 시티즌

- [17일] 전남 드래곤즈 1 : 0 울산 현대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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