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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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 한화전 5이닝 6K 2실점 '5승 요건'

기사입력 2018.06.30 20:04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시즌 5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원중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김원중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6개.

1회부터 점수를 주고 시작했다. 이용규에게 중전안타, 강경학에게 볼넷 허용. 송광민의 땅볼 때 주자들이 한 베이스 씩 진루하며 1사 2·3루. 그리고 호잉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두 점을 내줬다. 이후 이성열과 백창수는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선두 장진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하주석의 뜬공, 지성준의 땅볼로 만들어진 2사 3루 상황에서 이용규를 파울플라이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3회는 선두 강경학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송광민 우익수 뜬공, 호잉 삼진, 이성열 중견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김원중은 4회 백창수에게 삼진을 솎아낸 뒤 장진혁에게 좌저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으나 하주석을 삼진 처리하는 동시에 3루로 내달린 장진혁을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그리고 5회 지성준 삼진 후 이용규 내야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으나 강경학과 송광민을 중견수 뜬공, 송광민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김원중은 팀이 3-2로 앞선 6회부터 승리요건을 갖추고 고효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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