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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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대표, 아이스버킷 챌린지 5천만원 쾌척

기사입력 2018.06.30 14: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션이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사상 최고 기부금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션은 30일 자신의 SNS에 양 대표와 문자메시지 대화를 공개하고, 양 대표가 승일희망재단에 5천만원을 쾌척하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사실을 알렸다. 더욱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금 중 최고 액수로 알려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양 대표는 "진심으로 루게릭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션은 "최고 금액이다. 정말 고맙고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흐뭇해 했다.

양현석 대표의 참여는 '믹스나인'에 참여했던 이달의 소녀 멤버 현진이 다음 주자로 지목하며 이뤄졌고, 양현석 대표는 기부로 화답했다. 

션은 "벌써 27년이나 된 우리의 인연, 내가 가장 어렵고 있을 곳이 없던 시절 '우리 집에 와 있어라'고 했던 사람 그리고 나와 혜영이의 인연을 만들어준 사람. 현석이형 정말 고마워. 루게릭 환자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되어주어서"라는 글로 고마움을 재차 표현했다.

한편 션은 지난달 29일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새롭게 시작했고, 30일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이라는 타이틀로 노들나루공원에서 러닝 이벤트를 연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션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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