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F등급에서 A등급으로 뛰어오른데다 고음까지 폭발했다.
지난 29일 방송한 Mnet '프로듀스48'에는 전체 등급 재조정 및 그룹 배틀 평가가 전파를 탔다.
이날 '프로듀스48'를 통해 가장 주목받은 참가자는 야부키 나코다. 야부키 나코는 F등급에서 A등급으로 수직상승한 케이스다. '프로듀스101' 시즌 전체를 봐도 흔치 않은 경우다. 야부키 나코는 가벼운 춤선은 물론 안정적인 라이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현재 HKT48. 2001년생으로 올해 열아홉. 성장의 여지가 있다.
A등급으로 수직상승한데 이어 야부키 나코는 그룹 배틀 평가에서도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혼자서 무려 330표를 획득하며 여자친구 '귀를 기울이면'으로 대결을 펼친 그룹 배틀에서 팀의 승리를 견인한 것. 이른바 '하드캐리'에 성공했다. 야부키 나코는 청순한 비주얼에 '귀를 기울이면'의 높은 고음을 깔끔하고 안정적으로 소화해냈다. 결국 '실력'이 중요했다는 뜻.
야부키 나코의 맹활약 속에 그의 순위가 어떻게 될 것인지도 관심사다. 야부키 나코는 비교적 상위권 참가자 중 한 명이다. 1회차에서 14위를 차지했으나 2회차에서는 27위로 하락했었다. F등급이었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주차에서는 다시 16위로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프로듀스48' 특성상 방송 분량과 실력이 순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자신의 성장과 실력을 확실하게 보여준 '원석' 야부키 나코의 다음 순위가 궁금하다.
한편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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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