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김준면 "응원 덕분에 확신 갖고 다양하게 연기했다" 종영소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준면(엑소 수호)가 주연한 드라맥스, MBN 드라마 '리치맨'이 28일 종영했다.

최종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각자의 꿈을 위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찬(김준면 분)과 김보라(하연수)가 1년 후 넥스트인에서 깜짝 재회하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김준면은 천재적 두뇌, 넘치는 재력, 완벽한 비주얼까지 다 갖췄지만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이유찬 역을 맡았다. 인간적으로 성장해가는 CEO의 모습부터 알콩달콩한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펼쳤다.

영화 '글로리데이', '여중생A',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소화해온 김준면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장편 드라마 주연에 도전, 긴 호흡의 작품을 마쳤다.

김준면은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극 중 이유찬을 공감하며 함께 느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더욱 확신을 갖고 캐릭터의 행동들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만들어갈 수 있었다"는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항상 진심을 다해 연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준면은 오는 7월 10일 개막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 그윈플렌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lyy@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