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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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진짜 이별"…'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 마음 돌리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8.06.29 07:10 / 기사수정 2018.06.29 18:2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이 황정음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는 유정음(황정음 분)을 걱정하는 최준수(최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음은 강훈남(남궁민)에게 이별을 말하면서도 강훈남이 진짜 내기를 했다고 믿고 싶지 않았다. 유정음은 "내가 속을게. 차라리 속여"라고 말했지만, 강훈남은 내기 사실을 인정했다. 강훈남은 해명을 하려고 했지만, 최준수가 등장, 강훈남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런 가운데 수지(이주연)는 강훈남에게 "아빠가 아파. 아빠 소원이 내 결혼이야. 이왕 하려면 내가 갖고 싶은 남자랑 하려고. 나랑 결혼하자"라고 고백했다. 강훈남이 "마음이 안 맞잖아"라고 했지만, 수지는 "다 맞는데 마음 차이 하나 때문에 포기하긴 이르잖아"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강훈남은 육룡(정문성)에게 백지 각서를 건네면서 내기에 졌다고 인정했다. 유정음에게 돌아가기 위함이었다. 강훈남은 유정음을 만나 "나한테 한 번만 더 기회를 줘. 한 번만 더 부딪혀 보자. 두려워도 피하지 말고"라고 간절히 말했다.



강훈남은 "난 평생 내 감정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어. 그래서 너에 대한 내 감정이 사랑인지도 모르고 바보같이 내기를 했다. 내가 어리석었어.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게 어떤 건지 정말 몰랐거든"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유정음은 무시했고, 강훈남은 '훈남정음' 칼럼에 썼던 내용을 떠올리며 애교, 유머, 스킨십 등을 시도했다. 마지막 방법은 무조건 빌기. 강훈남은 무릎을 꿇고 "무조건 항복"이라고 했지만, 유정음은 "장난쳐?"라고 화를 냈다. 결국 유정음은 강훈남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이제 진짜 헤어져요"라고 이별을 고했다.

한편 양 코치(오윤아)는 시작도 끝도 자신이 결정하기로 했다. 양 코치는 육룡과의 마지막 데이트 후 "그동안 고마웠어. 우리 딱 한 달 됐네. 이제 끝내자"라고 했다. 육룡은 애써 "이제 눈치 안 보고 다른 여자들 만나야지"라고 말하면서도 가슴이 아렸다.

강훈남과 육룡이 각각 유정음과 양 코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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