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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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훈남정음' 황정음, 남궁민 사과에도 "진짜 헤어져요"

기사입력 2018.06.28 22:3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이 남궁민에게 진짜 이별을 고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는 유정음(황정음 분)에게 용서를 구하는 강훈남(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남에게 이별을 고한 유정음은 "내기라면서요? 이제 차는 일만 남은 건가? 난 그런 줄도 모르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유정음은 "내기 정말 맞냐. 내가 속을게. 차라리 속여"라고 간절히 바랐지만, 강훈남은 "내기를 한 건 맞아"라며 설명하려고 했다.

그때 수지(이주연)를 통해 내기 사실을 들은 최준수(최태준)가 나타나 강훈남에게 다신 얼씬도 하지 말라고 했다. 강훈남은 유정음에게 '출발은 잘못됐지만 나의 최종 목적지는 네가 맞아'라는 편지를 남긴 후 육룡(정문성)에게 백지 수표를 건넸다. 내기 패배 선언이었다.

이후 유정음은 김소울(김광규)을 목격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한 사람은 강훈남이었다. 강훈남은 유정음에게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무슨 말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거 알아"라고 사과했다. 그는"네가 보고 싶어서 미칠 것 같은데 나 어떻게 하면 좋니. 어떻게 하면 내 진심을 증명할 수 있을까"라며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유정음이 대꾸하지 않자 강훈남은 자신이 썼던 칼럼을 떠올렸다. 강훈남은 화난 연인을 풀어주는 팁에 썼던 것처럼 애교, 스킨십, 유머 등의 방법을 써봤지만, "죽을래?"란 말만 돌아왔다. 강훈남은 자신이 아는 방법은 이론이었단 걸 깨달았다.

오두리(정영주)와 김소울의 문제는 잘 해결됐고, 이를 지켜본 유정음은 강훈남에게 "사람들 있는 데서 갑자기 헤어지자고 해서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강훈남은 "내가 다 잘못해서 그런 건데"라고 했고, 유정음은 강훈남에게 약속했던 인형을 건네며 "그동안 고마웠다"라며 "우리 이제 진짜 헤어져요"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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