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평범한 삶 원해"…'은퇴' 이태임에 관심 거둬야 할 때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이태임이 은퇴를 선언한 지 3개월 만에 포털사이트 프로필마저 모두 삭제했다. 그의 의지를 응원해서라도 이제는 관심을 거둬야 할 때다.

28일 이태임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정보가 사라졌음이 포착됐다. 은퇴 선언과 임신 소식을 전한 뒤 3개월 만의 일이다.

지난 2015년 예원과 욕설 사건으로 대립하고 구설수에 올랐던 이태임은 자숙 후 지난해 JTBC '품위 있는 그녀'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데뷔 이후 본업인 연기로 전성기를 만들었던 이태임은 이후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으나, 지난 3월 돌연 은퇴 선언을 했다. 계약이 1년 남은 소속사에는 위약금을 물어준 뒤 떠났고 임신 소식까지 전해졌다. 연상의 M&A 사업가와 사랑을 키웠으며 출산 후 결혼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태임은 은퇴 선언 당시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이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런저런 구설수에 휘말리는 연예계 생활을 뒤로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평범한 삶'을 갈망하고 있는 것.

그러나 프로필 삭제 소식 이후 이태임은 또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몇시간 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나 '평범한 삶'을 찾기 위해 연예인이었던 자신의 흔적까지 지웠을 이태임을 위해 이제는 관심을 거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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