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추신수, 40G 연속 출루…팀도 승리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출루 기록을 40경기까지 늘렸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클레이튼 리차드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얻어냈다. 희생번트와 땅볼로 3루까지 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6회 말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리차드의 포심을 잡아당겨 2루타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자신의 18번째 2루타. 

8회 말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타석을 마감했다.

4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타율은 0.287로 올라갔다. 

한편,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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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