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박명수가 자신의 미담을 스스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수요미담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전하며, 박명수의 영어 실력에 부러움을 전했다. 박명수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저는 영어 실력을 인정받은 적이 없다. 비슷비슷한 영어로 돌려막는 중이다. 2013년부터는 'Make Some Noise' 등으로 돌려서 썼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저 같은 사람도 외국 나가면 쇼핑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간다. 영어는 실력보다 자신감이다"라며 "영.포.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 저의 미담을 말했다"고 당당히 말했다.
박명수는 "이탈리아에 다녀왔는데 영어를 못해도 전혀 문제가 안됐다. 손짓발짓하면 다 된다. 대충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 왜냐하면 그렇게 오는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겁 먹지 말고 건방지지 않게만 말하면 된다"고 청취자들에게 자신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