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민영기와 박은석이 뮤지컬 '인터뷰'에 합류한다.
뮤지컬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비밀을 품은 또 다른 남자와 인터뷰를 하며 거짓과 진실 그리고 고통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작품이다.
민영기와 박은석은 유진 킴 역을 맡는다.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쓴 추리소설 작가로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 나가는 인물이다. 그는 극 중 사건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잔혹한 진실을 향해 나아간다. 단 한 번의 퇴장도 없이 작품을 이끌어야 하기에 막대한 에너지와 무대 장악력을 요하는 배역이다.
데뷔 20년차 배우 민영기는 2017년에도 유진 킴 역을 맡은 바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삼총사', '레베카', '그날들', '모차르트!', '명성황후' 등에서 활약했다. '인터뷰'를 통해 소극장 공연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연극 'B클래스', '프론티어 트릴로지', '모범생들', 뮤지컬 '레드북', '주홍글씨', '스모크', '드라큘라',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한 박은석은 처음으로 뮤지컬 '인터뷰'에 합류한다.
민영기와 박은석 외에도 이건명, 김수용, 최영준이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유진 킴 역을 맡았다. 비밀을 품은 추리소설 작가지망생 싱클레어 고든은 김재범, 김경수, 정동화, 이용규가 연기한다. 의문의 사고로 죽은 18세 소녀 조안 시니어 역에는 김주연, 김수연, 최문정, 박소현이 출연하고 피아니스트 강수영이 함께 한다.
7월 10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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