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이 온라인상 불법 유출로 인해 심각한 저작권 침해 피해를 입고 있다.
'독전'이 지난 25일 IPTV 및 VOD 부가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해당 영화의 영상이 페이스북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불법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특히 제작사가 해당 게시물을 신고하고 강력한 경고를 취했음에도 현재까지 버젓이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 중에 있어 그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독전 '측은 "불법 유출로 인한 피해는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을 허무하게 짓밟는 행위다. 또 정당한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본 '독전'의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일부 불법파일 유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고, 이들이 불법파일 유출 행태가 심각한 범법행위임을 인지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독전' 제작사는 불법 유출된 영상물이 콘텐츠 산업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더 이상의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달 22일 개봉한 '독전'은 26일까지 500만8374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7월에는 본편에서 일부 분량이 추가된 버전인 '독전: 익스텐디드 컷'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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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