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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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이진욱, 사이코패스 형사로 완벽 변신…티저 공개

기사입력 2018.06.27 09:19 / 기사수정 2018.06.27 09:1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OCN 오리지널 ‘보이스2’에 새롭게 합류한 이진욱의 모습이 공개됐다.

'보이스2' 2차 티저가 공개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8월 11일 첫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보이스2'에서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사이코패스 형사 도강우 역을 맡은 이진욱. 이러한 캐릭터를 설명하듯 그는 “현장만 보면 범인의 마음이 다 보이거든”이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했다.

티저 영상의 시작은 붉은 빛을 뿜어내는 한 승용차 안에서 살인행각을 벌이는 듯한 범인의 뒷모습과 피해자의 다급한 손짓. 긴장감이 최고조에 오른 순간, 승용차에서 점점 멀어지던 시선은 효과음과 함께 전환되며 한 남자의 뒷모습을 비춘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도강우. 홀로 범행이 이루어진 승용차를 바라보며 머리로 현장을 재구성했다. 그는 범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

이어 도강우의 날카로운 눈빛이 클로즈업된다. 마치 어떤 단서도, 어떤 범인도 절대 놓치지 않을 것만 같은 강렬한 의지와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더욱 잘 듣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와 더 잘 보고, 더 잘 쫓는 형사 도강우의 공조로 더 강력해진 팀플레이가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도강우의 독보적인 형사 캐릭터가 2차 티저를 통해 베일을 벗으며 드라마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진욱이 눈빛만으로도 도강우의 특별한 캐릭터를 120% 표현했다”며 “범죄자의 머리로 현장을 보며 더 악랄해진 범죄 집단을 추격할 이진욱의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장르물의 역사를 새로 쓴 명작의 부활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이스 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탄탄하고 치열한 스토리라인으로 시즌1의 성공을 이끈 마진원 작가가 집필을 이어가며, ‘특수사건 전담반 TEN’, ‘실종느와르 M’ 등으로 OCN 장르물의 탄탄한 장을 만들어온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8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OC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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