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3 17:44 / 기사수정 2009.05.13 17:44
서울 삼성을 2시즌 연속 준우승으로 이끈 ‘특급 가드’ 이상민과 이정석이 다음 시즌도 삼성에서 뛰게 됐다.
삼성은 13일자로 FA 대상 선수인 이상민과 계약기간 2년에 연봉 2억원, 이정석과 계약기간 5년에 연봉 2억 5천만원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7년 삼성에 입단한 이상민은 2시즌 연속 삼성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재계약과 관련하여 이상민은 “지난 2007년 삼성에 입단한 이후 구단과 팀 동료들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편안하게 농구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고 재계약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시즌은 우승을 놓쳐 아쉬웠지만 오히려 팀 동료들이 더욱 단합되고 신뢰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삼성이 2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쳤지만 삼성은 한국 최고의 농구 명가라고 생각한다. 남은 선수생활 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이정석 역시 “삼성과 재계약을 한 것에 매우 만족하며 2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쳐 아쉬웠는데 차기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이상민, 이정석 ⓒ엑스포츠뉴스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