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연희가 섬 생활을 시작했다.
25일 올리브 '섬총사2'에서는 배우 이연희,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이 전남 여수의 소리도로 떠났다.
이날 세 사람은 소리도에서 지낼 80대 노부부의 집으로 향하면서 풍경을 구경했다. 길에서 지네를 발견한 이연희는 집에도 벌레가 있을까 봐 걱정했다. 노부부가 이연희를 위해 준비한 방은 큰 키의 이연희에게는 조금 작았지만 아담하고 푸근했다.
이연희는 "어릴 때 할머니 품에서 자랐다. 그래서 할머니와 시간이 생생하다. 할머니가 어려웠던 걸 도와드렸다. 바늘에 실 넣는 것이나 단추 꿰매는 것 정도를 도와드렸다"고 말했다.
강호동과 이수근이 마당에 평상을 옮길 때 이연희는 밥 차리는 걸 도와줬다. 이연희는 어머니가 해준 반찬을 먼저 맛보는 등 의외의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밥그릇 수북이 고봉밥을 담아 어머니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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