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페루전 공식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
프랑스는 22일 (한국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렝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C조 2차전 페루와의 경기에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프랑스는 승점 6점으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였다. 전반 34분 포그바가 상대의 공을 끊어낸 뒤 전방으로 연결했다. 올리비에 지루가 빠르게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공은 쇄도하던 음바페에게 떨어졌고, 음바페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음바페는 이 득점으로 프랑스의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기존 다비드 트레제게(20세 256일)의 기록을 1년 이상(19세 183일) 앞당겼다.
경기 후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를 MOM으로 선정했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26일 덴마크와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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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