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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있으면 0칼로리"…'밥블레스유' 언니들의 행복한 푸드 테라피

기사입력 2018.06.21 22:35 / 기사수정 2018.06.21 23:1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밥블레스유' 언니들의 먹방과 토크가 진정한 행복을 안방극장에 불러왔다.

21일 첫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먹방과 토크가 그려졌다.

이들 4인은 밥으로 4차를 가 '맛있는 녀석들'도 인정할 정도의 먹방 실력을 자랑하는 조합. 이에 새싹PD 송은이가 나서 이들의 먹방과 토크를 방송 콘텐츠로 기획했다.

4월 30일 최화정의 집에 모인 이들은 '간단하게' 소고기, 간장게장, 김치찌개 등을 차려두고 먹었다. 잡채와 갈비찜이 없으니 간단하다는게 이들의 설명. 이들은 진짜 가족처럼 대화 없이 밥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연습 문제로 '친구들과 싸우면 뭘 먹지?'로 이야기를 나눴다. 최화정은 "그럴 땐 너구리 한 마리를 몰고 가면 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친구에게 전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역시 언니"라고 인정하며 "라면에 달걀 하나 딱 풀어먹으면 전화할 용기가 생긴다"고 맞장구쳤다.

두번째 연습 문제는 뒷담화를 들었을 때 먹는 음식이었다. 이영자는 "그럴 때는 매코오오오오오옴한 것"이라며 매운갈비를 추천했고 , 최화정은 "달콤한 팬케이크에 그사람에게 부어버리듯 소스를 부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음식 소화를 위해 흥겨운 소화댄스 한마당을 펼쳤다. 그리고 기적처럼 올리브TV에서 편성 제의가 와 본격적인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포스터 촬영을 위해 다시 모였다. 포스터 촬영 후에도 이들은 음식 앞에 모였다. 음식을 먹으며 이들은 또 수다 한마당을 벌였다. 

이들의 방송이 확정된 뒤 언니들 앞으로 700 개의 사연이 도착했다. 첫번째 사연은 진상고객 때문에 지친 전화상담사의 사연이었다. 최화정은 "소고기뭇국같은 집밥을 먹으면 마음이 포근해진다. 소고기 뭇국에 흰 밥에 무말랭이를 올려 먹으면 행복해진다"고 추천했다.

3시간 자고 직장상사 때문에 힘들다는 회사원의 사연에는 이영자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고, 충간 소음에 힘들어하는 사연에는 최화정은 "바베큐 파티를 추천한다. 바베큐 냄새와 함께 웃음소리를 중간중간 들려줘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더치페이를 할 때 얄밉게 구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사연이었다. 이영자는 골뱅이 무침을 추천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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