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뉴이스트W가 컴백을 앞두고 황당한 유출사고를 겪었다.
오는 25일 컴백을 앞둔 뉴이스트W는 컴백을 불과 4일 앞두고 음원이 방송으로 유출됐다. 21일 방송한 KBS 2TV '아침이 좋다'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것.
'아침이 좋다'에서 13세 천재 요요 소년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타면서 뉴이스트W의 '데자부' 도입부가 28초 가량 흘러 나왔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또한 유출 이후 즉각 상황파악에 나섰다. KBS는 현재 유출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 심의를 통과한 뒤 발매일까지는 사용하지 않지만, '데자부'는 유출되고 만 것.
뉴이스트W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게 됐다. 뉴이스트W는 지난해 10월 'W,HERE'를 발매하고 음악방송에서 데뷔 이후 첫 1위를 거머쥐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에는 단독 콘서트도 개최하며 공백기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던 터.
8개월만에 팬들과 만나게 되면서 뉴이스트W도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다. JR과 백호가 새 앨범 'WHO, YOU'의 전체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뉴이스트W만의 색깔을 보다 뚜렷하게 했다. 특히 백호는 타이틀곡 '데자부'의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뉴이스트W만의 감성을 녹여내기 위해 애썼다. 그렇기에 이번 유출 사고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뉴이스트W는 오는 25일 'WHO, YOU'를 오후 6시 발표하고 이날 미디어 및 팬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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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