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40
경제

KT 황창규 회장, ‘목소리’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 속도전

기사입력 2018.06.21 16:19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지난해부터 개발해온 AI스피커용 화자인증 결제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확한 출시시점은 미정이지만 당초 연내 출시를 목표로 두고 진행해 온만큼 조만간 서비스명을 정하고 출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기가지니에 결제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사업의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통업계에서 홈 IoT와 AI 같은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필수적으로 육성해야 하는 분야지만 수익화가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었다.

업계 관계자는 "AI스피커를 통한 실제 주문과 결제가 이뤄지기 시작하면 직접적으로 페이먼트 사업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점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B2B 사업도 가능해지는 등 수익성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KT는 최근 AI스피커 기가지니(Giga Genie)에서 사용될 화자인증 결제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최종 서비스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지니에서 사용될 결제서비스라는 점에서 기가지니의 '지니(Genie)'와 페이먼트(Payment)의 '페이(Pay)'를 합친 '지니페이(Genie pay)'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두고 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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