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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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봤으면 하는 영화"…'허스토리' 감동 손글씨 리뷰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8.06.21 10:25 / 기사수정 2018.06.21 10: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허스토리'(감독 민규동)가 관객들의 압도적인 찬사를 담은 손글씨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로,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공개된 '허스토리' 손글씨 리뷰 포스터는 개봉 전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접한 관객들이 관람 직후 손글씨로 남긴 리뷰들을 한 데 모아 눈길을 모은다.

재판을 하기 위해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향하는 원고단 단장 문정숙과 할머니들의 모습 위로 정성스럽게 하나 하나 새겨진 손글씨 리뷰들은 관객들의 따뜻한 응원과 압도적인 찬사가 눈길을 끈다.

"잊지 않을게요 Remember herstory", "지우려 했으나 지우지 못한 역사.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보는 내내 가슴이 무겁고 먹먹했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위안부 할머니분들 항상 기억하고 가슴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등의 리뷰는 누구의 도움 없이 6년간의 치열한 재판을 이끈 원고단을 향한 관객들의 감사한 마음과 존경심을 담아 먹먹한 여운을 전한다.

또 "모두가 봤으면 하는 영화! 허스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꼭 잊지 말아야 할 역사!", "기억하고 항상 마음에 간직해야 할 역사" 등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메시지를 담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를 본 모든 분들이 영화를 본 순간에 감정으로만 끝나지 않고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 한번 새기며 작은 실천 하나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슬픈 만큼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역사라는 걸 기억하며 반드시 함께 하겠습니다" 등의 리뷰는 영화를 통해 관부재판의 역사를 알게 된 관객들의 새로운 마음가짐을 담아내 희망찬 감동을 전한다.

'허스토리'는 오는 6월 2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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