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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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경기를 마무리 짓는 것이 내 몫"

기사입력 2009.05.09 18:42 / 기사수정 2009.05.09 18:42

허종호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종호 기자] 전북 현대의 서정진이 FC 서울에게 결정타를 날렸다.

9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과 서울의 K-리그 2009 9라운드 경기에서 서정진은 후반 40분 서울의 골키퍼 김호준을 제치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 서울이 더이상 추격을 못하도록 했다.

올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한 서정진은 경기 종반 승부처에서의 득점에 대해 "처음이든 마지막이든, 상대가 힘들 때 들어가 골을 넣어 경기를 마무리 짓는 것이 내 몫이다'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서정진은 "해외 선수들을 상대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밝히며 추가골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팀내 같은 포지션의 쟁쟁한 선수들 때문에 들어갈 자리가 없는 것에 대한 질문에 "배워나간다면 언젠가 기회는 생길 거고, 1분이라도 열심히 뛰겠다"라고 전했다. 

서정진은 지난 해 데뷔해서 22경기에 출장하여 1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청소년 대표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서정진 (C)엑스포츠뉴스DB 김광모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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