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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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등극' LG 류중일 감독 "차우찬, 나이스 피칭"

기사입력 2018.06.19 22:10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시즌 처음으로 2위까지 도약했다.

LG는 1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1승32패를 만든 LG는 39승31패의 한화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4연승 질주.

이날 선발 차우찬은 7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7승을 올렸다. 차우찬에 이어 진해수, 정찬헌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이형종과 유강남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박용택도 2안타로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5개를 남겨두게 됐다. 오지환과 채은성, 정주현도 1타점 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오늘 차우찬이 나이스 피칭을 했다. 특히 유강남의 투수 리드가 좋았고, 완급 조절이 잘 됐다"면서 "타선에서는 오지환의 선제 결승타가 좋았고, 6회 정주현의 도망가는 추가 타점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고 돌아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청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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