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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번째 도전, 떨린다"…김동한, '프듀2' 연습생에서 섹시 솔로 가수로

기사입력 2018.06.19 16:4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김동한이 '섹시 솔로 가수'로 다시 태어난다. 

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판스퀘어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D-DAY’ 쇼케이스가 열렸다. 

우선 김동한은 "처음으로 무대를 채우게 돼 부담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JBJ 해산 후 솔로 가수로 데뷔한 김동한은 "거의 바로 솔로 앨범 준비를 했다. 열심히 해서 한달만에 7kg 정도를 빠르게 뺐다. 채소를 싫어해 1일 1식을 하고 맨 손 운동을 했다. 근육이 생기면 안되기 때문"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첫 무대에서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버리고 진지하고 섹시한 매력을 보여준 김동한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 내가 참여하니까 안무가 너무 힘들어졌다. 욕심을 부렸다"고 말하며 숨을 몰아 쉬었다.

김동한은 솔로 가수로 데뷔하면서 센터, 메인 댄서, 메인 보컬로 거듭났다. 특히 JBJ 당시에는 귀여운 막내였다면, 이번엔 남자로 한 단계 성장했다.

그는 "사실 한번도 보여드리지 못한 노출 등을 시도했다. 새로운 모습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녹음했을 때 막막했다. 긴 노래는 14시간 동안 녹음을 할 정도였다. 목소리가 안나올 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데뷔를 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솔로로 나오게 돼 막막한 점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번 앨범 수록곡 '기록해줘'엔 JBJ로 함께 활동했던 김상균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한은 "상균이 형이 랩을 해 더 맛깔스러워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거쳐 JBJ, 솔로 가수로 세번째 도전에 나서는 김동한은 "그 무엇보다 떨린다. 그렇지만 어떻게보면 오로지 내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 '김동한의 무대다'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털어놨다. 

또한 "JBJ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눈다. 해산 후에도 한달 동안 숙소에 함께 살았다. 노래와 안무를 보여줬었는데 '괜찮은데?'라고 평가해줘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동한은 자신만의 매력에 대해 "아이돌 그룹이 많은 시점에 댄스 솔로 가수로 나오게 됐다. 솔로지만 그룹 만큼 가득 찬 무대를 꾸미기 위해 노력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한은 샤이니 태민의 무대를 보고 솔로 앨범의 영감을 얻었다고. 김동한은 "JBJ 활동 당시 태민 선배님의 'MOVE'를 춘 적이 있다. 그걸 소속사 대표님이 보고 '동한 솔로 시켜야겠다'고 하신 것이다. 태민 선배님의 무대를 보고 '절제된 섹시미'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동한은 방탄소년단의 '성덕'(성공한 덕후)라 불린다. 그는 "그렇지 않다. 방탄소년단 선배님 활동이 끝난 후 내가 나오게 됐다. 역시 '덕계못'(덕후는 계를 못탄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데뷔 때부터 방탄소년단을 좋아했다. 개인적으로 '피 땀 눈물'을 제일 좋아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동한의 목표는 '차트인'이다. 김동한은 "쟁쟁한 선배님들이 많지만 차트인을 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선셋(SUNSET)’은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의 풍경과 그 자리에 선 남자의 감정을 담은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곡으로, 김동한의 감각적인 보이스와 후렴구의 폭발적인 베이스라인이 액티브하고 에너제틱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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