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O리그 신인 1차 지명 행사가 사상 처음으로 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KBO는 19일 "'2019 KBO 신인 1차 지명'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신인 1차 지명이 공개적인 행사로 열리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KBO 신인 1차 지명은 각 구단 연고지 내의 배정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선수를 대상으로 각 구단 당 1명의 선수를 우선 선발하는 제도로써,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는데 그쳤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올해는 공개 행사를 통해 야구팬들에게 1차 지명 선수들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
2018 KBO 신인 1차 지명 선수인 곽빈(두산), 한동희(롯데), 최채흥(삼성) 등은 데뷔 첫 해부터 KBO리그 무대에서 선배들 못지 않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번 2019 KBO 신인 1차 지명 무대는 10개 구단의 선수 지명과 유니폼 전달식, 미디어 인터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MBC SPORTS+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KBO는 2019 KBO 신인 1차 지명 행사에 야구팬을 초청한다. 입장권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25일) 낮 12시부터 행사장 1층 로비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KBO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기억에 남는 KBO 리그 신인 선수와 이유 남기기' 이벤트에 참여한 야구팬 중 10명을 선정해 2019 KBO 신인 1차 지명 행사 입장권(1인 2매)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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