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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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이제 믿고 듣는다…'비투비라는 장르'

기사입력 2018.06.19 11:02 / 기사수정 2018.06.19 11:0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부담감과 걱정으로 잠까지 설쳤다는 비투비는 신곡 '너 없인 안된다'로 다시 한번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제 '믿고 듣는 비투비'라는 평가엔 이견이 없다. 

비투비가 지난 18일 발매한 열한 번째 미니앨범 'THIS IS US'의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는 1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엠넷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멜론, 벅스 등에선 2위를 달리고 있다. 

블랙핑크, 태연 등 음원 성적에 강한 여자 아이돌 가수들과의 대결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실 비투비가 지난 해 10월 공개한 '그리워하다'로 대박을 치고 대세 아이돌로서, 또 뮤지션으로서 한단계 성장하며 극찬을 받은 바 있기에 이번 컴백은 멤버들에게 부담이 컸다. 

'너 없인 안 된다'는 '그리워하다'를 작사, 작곡한 멤버 임현식과 프로듀서 겸 가수 이든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곡이다. 여기에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이 작사로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정일훈은 컴백을 앞두고 진행한 네이버 V라이브에서 "그 동안 너무 긴장을 많이 했다. 저번처럼 잘 됐으면 좋겠다. 앨범 발매가 가까워 질 수록 표정이 어두워진다"고 말했다. 임현식도 "떨리고 잠도 안온다. 새벽 내내 멍때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같은 비투비의 걱정은 '쓸 데 없는' 것이었다. 새 앨범이 발매되자 마자 팬들과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물론이고, 새벽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까지 찍었다. 

비투비는 '그리워하다'에 이어 '너 없인 안된다'까지 히트 시키면서 '믿고 듣는 가수'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비투비는 댄스, 정통 발라드, 팝 발라드 등의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비투비라는 장르'를 만들어내고 있다. 다시 말해, 비투비는 끊임없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지만 그들의 음악은 이제 '비투비 스타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비투비는 이번 새 앨범 'THIS IS US'로 다양한 방송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큐브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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