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07 23:32 / 기사수정 2009.05.07 23:32
세계 배드민턴 최강국을 가리는 혼합단체전 대회인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이용대, 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정재성(상무), 박성환(강남구청) 등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지난 베이징올림픽 이후 세계 정상권을 달려온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하게 된다. 특히, 군복무로 3개월간 코트를 비웠던 정재성이 다시 국제 무대에 등장해 이용대와 찰떡궁합을 과시하게 된다.
말레이시아, 홍콩, 덴마크 등과 한 조에 속한 한국은 1그룹 A조에 속해 있다. 워낙 쟁쟁한 강자들과 겨루게 돼 힘든 싸움이 예상되지만 이용대, 이효정 등 간판급 선수들을 내세워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달,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이용대-이효정 조는 최상의 컨디션을 바탕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89년 대회 이후 3차례 정상을 차지했던 한국은 지난 2003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대회 첫날인 10일, 말레이시아와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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